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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7번 게시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광주광역시 및 8개기관 간담회
  작성일 : 2020-12-11     조회 :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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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와 광주광역시 및 8개기관 간담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광주시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광주시치과의사회, 지역 치과대학, 치과대학병원, 지원기관들과 함께 손잡고 국가 치의학과 치과산업을 선도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본격 나선다.

 

10일 오후 3시경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이용섭 시장 등 8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상훈 협회장, 김형룡 추진특별위원장), 광주시치과의사회(형민우 회장, 안성호 총무이사),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 김병국 원장, 조선대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황호길 학장, 조선대치과병원 손미경 병원장,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 등 치과의료산업분야 기관장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 조성과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가출연 연구기관으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광주시는 2012년 자치단체 최초로 국가 차원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이용섭 시장은 당시 국회의원으로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치과의료기기시험검사센터를 구축하는 등 치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180여개의 치과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국내 최대 치과 클러스터를 완성시키는 등 치과산업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시는 치의학 연구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광주에 유치한다면 국가 치의학과 치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2012년 당시 이용섭 의원이 광주에서 최초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입법 발의했으며, 그동안 2번 광주시와 협약을 맺어 오는 등 어느 시도보다 월등히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앞으로 더욱 매진하여 법안이 통과하도록 노력하며, 광주에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치과의료산업 인프라와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로 꼽힌다""연구원이 광주에 유치돼 지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국가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형민우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근거법안 마련에 앞서 광주시가 지자체 내 한국인공지능치의학연구소설립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AI 분야 선도 지자체로 나서고 있는 광주시가 AI와 치과의료 과련 빅데이터 등을 연계해 연구하는 연구소를 선제적으로 지원·운영하면 추후 관련 법 통과 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선제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 외에 김형룡 특위 위원장은 마침 광주시가 AI 산업에 필수적인 데이터 산업 육성에 대한 많은 예산을 유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치의학과 연계해 발전시키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 활 수 있고, 세계적으로도 치의학 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의학산업은 인구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치과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우리나라도 치과용임플란트가 의료기기 수출품목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치과산업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며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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