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웅 광주지부 부회장이 신임 광주지부 회장으로 선임됐다.
광주지부(회장 배 웅)는 지난달 28일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제18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60년사 편찬축하연을 개최했다.
<60년사 편찬 관련기사 17면 참조>
특히 81명의 대의원이 참석하고 5명이 위임해 성원이 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전형위원회를 열어 배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며 회원 화합의 큰 틀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배 웅 신임회장은 “지난 3년간 회무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고정석, 박정렬, 박창헌 원장 등 3인을 부회장으로 확정했으며 대의원총회 의장에는 김남수 전 회장, 부의장에는 조신석 원장, 감사로는 임승진, 허남일, 장용성 원장을 각각 추대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3억1천9백여만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안과 함께 회칙 개정과 관련 회계연도를 기존 ‘3월 1일부터 2월 말까지’로 규정하던 것을 ‘4월 1일부터 익년 3월 말일까지’로 개정키로 한 안을 통과시켰다.
또 학회 통합 추진과 관련 이를 재추진하는 안을 상정키로 하고 협회장 책임 하에 협회에서 인준한 학회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할 것과 치협 학술위원회에서 유사학회로 판명 시 명칭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을 결의했다.
또 의료광고에 대해 의료법에서 허용된 범위 안에서 지부 자체 의료광고에 대한 내규를 제정해 시행하는 안과 복지회비 고갈에 대비,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는 방안도 함께 승인했다.
한편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김동기 치협 부회장, 지병문, 강기정 의원, 박종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오희균 전남대 치전원장, 이상호 조선대 치과병원장, 김병옥 조선치대 학장, 류종회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손철룡 전남치대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낙현 전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모든 사업 및 행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며 “차기 집행부가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며 나아갈 때 대의원들의 충고를 통해 회원간 단합과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본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김동기 치협 부회장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국립대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초등학교 구강검진 매년시행 근거 마련,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개설 등 값진 성과도 있었다”며 “치협의 정책방향에 대해서 기탄없이 조언하고 정책 집행시 조직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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