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에서는 지난 6월20일 치과계의 최대 잔치인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빛고을 체육관에서 치과가족(치과의사, 치과스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27회 광주시치과의사가족 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오후1시30분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간 관계상 운동경기 대신에 KBC 간판MC인 떡배가 진행하는 명랑운동회를 4팀으로 나눠 발야구, 팀별 가위바위보, 날아라 고무신, 전체가 하나되는 화합 대동놀이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끼와 트롯을 잘 부르는 팀을 선발하는 덴탈트롯 경연대회에서는 멋진 율동과 장윤정의 사랑아를 부른 서구 임동진치과의 한관영 직원이 1등, 2등은 서구 미르치과병원에서 윙크의 얼쑤를 부른 김수빈과 김소현, 3등은 북구 가지런e류치과에서 남행열차를 부른 송인숙 직원이 차지하였다. 이어 포크 록밴드 프롤로그 초대가수공연으로 마지막 분위기를 흥겨운 잔치분위기로 한층 끌어 올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합 끝에 가장 많이 참여한 서구치과의사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남구치과의사회, 3등은 광산구치과의사회가 차지하였다. 

폐회식에서 박창헌 회장은 “지난 2년동안 체육대회 대신 구회에서 반모임 및 구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며, “3년마다 전체 모이는 체육대회를 광주시치과의사회 차원에서 하기로 하여, 오늘 환자 진료로 지친 회원 여러분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더 알차고 재미있게 준비하여 치과 가족분들을 맞이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