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할 치과계 뉴스(꼭알치뉴 제20호)♣

-2024. 2. 2-

1.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지난 9일 회의에서 ‘의식하진정 임플란트’를 ‘수면 임플란트’라는 용어로 바꿔 사용하기를 허용해 달라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치과 임플란트 수술은 내시경 시술과 달리 작은 수술 기구나 혈액, 타액 등이 폐에 흡인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만큼, 허위 과장으로 인한 위험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2. 치협이 최근 심평원이 비급여진료목록 및 비용 등을 OPEN API로 제공하는 것은 비급여 진료 비용 공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신인식 법제이사(치과의사, 변호사)를 통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OPEN API란 플랫폼 기능 또는 콘텐츠를 외부에서 웹 프로토콜(HTTP)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비급여진료목록 및 비용 등을 OPEN API로 제공할 경우, 불특정 다수의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가 그대로 공급된다.

3.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치과병,의원 세무노무백서 2024’ 개정판을 제작하고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e북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무노무백서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회원전용 게시판 - 개원114 - 세무/노무에 개시돼 있으며, 키워드 검색이 가능한 e북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4. 치아 외과적 정출술이 비급여로 신설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일 ‘치아 외과적 정출술(1치당)’을 신설하고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5. 오는 6월 14일부터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제도‘가 시행된다. 투약 이력 확인 의무대상 의료용 마약류는 펜타닐과 그 염류로서 먹는 약과 붙이는 약으로, 이를 처방 시 의사나 치과의사가 사용하는 처방프로그램에 환자의 과거 1년간 투약 이력이 팝업 형태로 자동 제공되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6.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임 총무상임이사에 이상희 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을 임명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임명에 따라 이 총무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의 인력지원실, 경영지원실, 안전관리실 및 NHIS 인권센터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7.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박상원 교수가 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8.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재형)이 2024년 1학기부터 학,석사통합과정에 치과의료 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본과 진입을 위한 학사과정 소요학점인 120학점과는 별도로 이 융합편성 교과목군에 12학점을 이수하면 치과의료 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수료할 수 있게 된다.

9.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재형) 제16회 덴탈 리서치데이 및 제12회 석,박사복합학위과정 연구계획 발표회가 지난달 19일 전남대치전원 임상교육관 5층 평강홀에서 개최됐다. 구강생화학교실 박상욱 교수가 치연학술상을, 치과약리학교실 송주한 연구교수가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10.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가 지난 1월 4일 광주시치과의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박 회장은 ‘우리 지역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박종수 고문이 ’2023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데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