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할 치과계 뉴스(꼭알치뉴 제10호)♣

- 2023. 9. 1 -

1. 자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를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2건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명수 의원, 이정문 의원 각각 발의)과 1건의 ‘치의학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전봉민 의원 발의)이 상정됐으며, 병합심사를 거쳐 대안으로 가결됐다. 국회 차원의 공식 논의 개시 이후 처음으로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소위를 통과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 질병관리청은 ‘국내 치과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 시범조사’를 8월 28일부터 오늘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 마련을 위한 이번 시범조사는 전국 치과 의료기관 중 무작위로 선정된 치과의원 310개, 치과병원 70개 등 총 380여 개를 대상으로 한다. 치협은 ‘정확한 실태 조사를 위해 있는 그대로 응답하는 것이 2024년 실시 예정인 본 조사 기준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3.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보수교육 시행기관 신규 인증을 통과했다. 이에 치병협은 향후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때 치협의 승인을 거쳐 회원들에게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기관 자격을 얻게 되었다.

4. 우리말글학회지에 실린 환자중심형 의료커뮤니케이션 관련 논문에서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환자 18명의 만족도와 관련된 설문결과를 분석한 결과 남성 환자는 효과적인 설명, 충분한 대답, 존대어 사용 등 언어적 요소를 친절함을 중요 요소로 봤다면, 여성 환자는 쉬운 설명, 호응어, 조심스러운 말투, 다정한 느낌 등 비언어적 요소를 중요시 생각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5. 치협 법제위원회는 최근 ‘의료기관 내 폭행,협박 대응 매뉴얼’을 각 시도지부에 배포했다. 이 매뉴얼은 일부 의료기관 이용자들의 폭행,폭언 등 신체적,언어적 폭력에 관한 예방법은 물론, 사건 발생 시 대응방법을 자세히 수록했다.

6.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에 함명일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 교수가 임명되었다. 함 소장의 임기는 2023년 8월 18일부터 2026년 8월 17일까지 3년이다.

7. 보건복지부는 최근 구강악안면외과 수술 중 골이식술란(차-114)을 신설, 8월 1일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콘빔전산화 단층영상진단의 세부 인정 사항도 일부 개정해 기존 ‘매복치의 경우(제3대구치포함)’라는 세부사항을 삭제하고 ‘매복치’와 ‘제3대구치’로 항목을 구분했다. 골절에 관하여 기존 ‘하악골의 복합, 복잡 골절’이 ‘하악골의 골절’로 변경되어 단순 골절도 인정받을 수 있게 보장성이 확대되었다.

8. 아주대 치과병원 소아치과학교실 연구팀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수동 및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구강악안면부상으로 아주대 치과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31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수동에 비해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해 내원한 환자가 치과 관련 외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 대한민국학술원은 최근 2023년 우수학술도서로 ‘A Ω 교합(이재훈 외 저)‘, ’교합재건을 위한 교정적 접근(김석필 저)‘, ’투명교정치료의 원리와 생역학(Nanda R. 외 저, 호사회 역)’, ‘Remaking the Bone Vol.2(홍순민 저)’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